운동 좋아

국경과 한계가 없는 사랑” 자선 마라톤 대회

25 June 2016

최근 몇 년 달리기는 대만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운동중의 하나가 되었다. 년중 대만 곳곳에서 300여 크고 작은 거리 달리기 행사가 열려 거의 매일 사람들은 달리기를 하는 격이 된다.  이 운동 열기를 타고, 기독교 복음 선교회(Christian Gospel Mission, CGM) J4U 자원 봉사단은 2016년 6월 25일 제 3차 ‘국경과 한계가 없는 사랑’ 자선 거리 달리기 행사를 싱이웨(新月 )브리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천둥을 동반하는 소나기가 예상되었지만 기적적으로 하늘이 개면서 화창한 날씨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  400명 가까이 참가한 이 대회는 대만 ‘하모니 홈 협회와 공동 협찬한 첫 행사로 섭리 행사의 첫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제이포유 (J4U) 자원봉사단은 올해 5월 하모니홈을 방문하여 국적이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회원들은 부모 없이 혼자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되면서,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정서를 키우기 어려운 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여러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 아이들에게 다가가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면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긴 검은 머리를 하고 인상 좋은 이웃집 아주머니 같은 하모니 홈 연합 창설자인 양 제이-유 (楊婕妤)씨는 “하모니 홈은 소외되고, 사회 보조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사회내 차별로 고통을 당하며,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이즈 환자들을 돕고 있다. 그리고 하모니 홈은 신분증이 없고, 대만에 가족도 친구도 없어 소송건이 있거나나 , 아프고 임신을 하였을때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돕고 있다" 라고 하모니 홈에 대해 말한다. 정과 사랑이 많은 설립자의 결단과 인내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정성과 열정에 감화된 제이포유 (J4U) 자원 봉사단은 "사랑때문에 뛴다" 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기로 결정 했다.  이 행사는 사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 부류의 어린이들에게 다시한번 관심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포유 (J4U)  자원 봉사단은 지난 5월에 하모니 홈을 방문하여 시민권이 없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씽-구앙(星光) 화가와 홍보 대사인  차이 윤-지에 (蔡允潔)씨를 대회 홍보 게스트로 초청하는 등의 과거 행사와는 많은 다른 모습들을 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마법의 성, 거리 음식, 예술 공연 그리고 오천킬로, 만킬로, 만오천킬로 마라톤 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 행사들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이 가능했기에 마라톤 매니아들도 많이 참가 하였고, 동시에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도 높았다.  이번 행사 참가자의 60퍼센트가 첫 참가자들이었고, 30퍼센트의 참가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이 행사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금껏 있었던 모든 제이포유 (J4U)  행사 중에 이번 행사가 인터넷을 통한 최대의 효과를 본 행사가 되었다.

마라톤 대회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 봉사단원들은 대회 장소에 일찍 도착하여 잔디를 깎는 등 특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는 행사 참가자들이 그늘에서 좀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섭리 그랜드 오케스트라와 마칭밴드 공연으로 대회 개막식을 열었는데, 두 부서가 처음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하여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섭리의 정신을 선보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들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주최측은 “우리는 정명석 총재님이 가르쳐주신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정신을 믿고 행하기 위해 설립된 자선 단체로서 이 복음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라고 계속해서 증거하며 전했다.  행사 당일 바디 페인팅과 무료 음식과 음료가 제공 되고, 평화 의료팀은 일반인들과 하모니 홈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많은 마라톤 참가자들은 “주최측의 노력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마치고, 제이포유 (J4U)  자원 봉사자들은 솔선 하여 행사 장소와 화장실 청소를 하여 강변 공원 청소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주의 가르침인 ‘행함’을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증거임을 보인 것이다.

“수고 했어요. 훌륭히 해냈어요!” 이 것이 올해 제이포유 (J4U)  자원 봉사단이 받은 가장 좋은 격려의 메세지이다.  제이포유 (J4U)  자원 봉사단은 지속하여 주의 말씀을 전하고 젊은이들의 마음에 씨앗이 심어져 강하게 자라고 결실 맺기를 바라며 선한 행실을 통해 지구촌 끝까지 멋진 시대의 복음을 전파하는 증거자들이 될 것을 희망하고 결심 하고 있다.